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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5년부터 달라지는 연금 세법 2가지|IRP 가입자 필수 체크

by ○★☆ 2025.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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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달라지는 연금 세법 2가지|IRP 가입자 필수 체크

2025 연금제도 개편



1. 골치 아픈 연금투자자의 세금 문제

노후를 위해, 연금 투자를 하다 보면 끊임없이 바뀌는 세법 때문에 머리가 아플 때가 많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우리의 은퇴 자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제도 변화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과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변화들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오늘 포스팅에서는 연금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핵심 변화 2가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 핵심 변화 2가지

 

1) 더 오래 받을수록 세금이 크게 줄어든다

- 정부의 메시지: 연금은 길게, 그리고 조금씩 받으세요
정부는 연금을 일시금으로 찾기보다는 장기간 나누어 수령하도록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연 퇴직 소득(퇴직금을 IRP로 옮겨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소득)>에 대한 세율 개편이 핵심입니다.

>> 기존 제도 (Before)

- 연금 수령 기간 10년 이하 → 퇴직 소득세의 70% 과세
- 연금 수령 기간 10년 초과 → 퇴직 소득세의 60% 과세

>> 개편 이후 (After)

- 연금 수령 기간 10년 이하 → 퇴직 소득세의 70% 과세  (기존 동일)
- 연금 수령 기간 10년 초과 → 퇴직 소득세의 60% 과세 (기존 동일)

- 연금 수령 기간 20년 초과 → 퇴직 소득세의 50% 과세 (신설)

👉 즉, 20년 이상으로 수령 계획을 짜면 세금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절세 꿀팁

👉 연금 수령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적은 금액이라도 일찍 개시하여 수령 기간을 최대한 늘려두는 것이 유리
👉 일찍 시작해서 오래 받는 전략이 최고의 절세 방법

 

2) 해외 ETF 이중과세 문제 해결


>> 기존 제도 (Before) 

 

- 해외에서 원천징수 (예: 미국 15%) →
- 국내 연금 수령 시 또 과세 →

이중과세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 개편 이후 (After)

세액공제 크레딧 제도 도입
- 해외에서 이미 납부한 세금 일부(약 9%)가 크레딧으로 적립
- 연금 수령 시, 이 크레딧으로 국내 연금소득세 차감 가능

📅 적용 시점
- 제도 시행: 2025년 7월부터
- 소급 적용: 2024년 1월 ~ 2025년 6월 발생분도 크레딧 적립

👉 즉, 해외 ETF 투자자들이 겪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이중과세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에서 반가운 변화입니다.

 

 

 


3. 결론: 정부 정책 흐름을 맞춰 전략을 바꿔라

2025년 연금 세법 개편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 연금을 길게 나누어 받을수록 세금 혜택이 커진다.
- 해외 ETF 이중과세 문제는 해결된다.

정부가 세금을 깎아주는 이유는, 국민들이 연금을 장기적으로 받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은퇴 전략을 짤 때 이 흐름에 맞춰 연금 수령 기간 설계 + ETF 투자 전략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열심히 모았는데, 나중에 세금으로 다 뜯긴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올해 지급한 2차 민생지원 소비쿠폰도 배당, 이자 등의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넘으면 받지 못했습니다. 보통 연금투자자의 경우 배당이나 이자로 월 100~200만 원정도를 세팅해놓는데, 월 200만 원이면 2,400만 원이니 2차 소비쿠폰은 받지 못했을 거예요.  앞으로 노후 준비는 각자도생입니다. 세금을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으니 개편되는 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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