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가려움이 심할 때 피해야 할 습관 5가지
귀 안이 가려울 때 흔히 하는 행동들 중에는 오히려 가려움을 악화시키고 염증, 외이도염,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피해야 할 습관과 올바른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 귀는 민감한 기관이며 과도한 자극과 청소는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면봉과 손가락 사용은 외이도 손상과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 귀 안쪽은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므로 불필요한 세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려움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 분비물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귀 안쪽의 피부는 매우 얇고 예민하여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가 가려운 경우 단순 건조, 습도 변화, 귀지 균형 문제부터 외이도염, 습진, 진균 감염 등 의학적 원인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상 속 습관에 의해 악화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1. 귀 안을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긁는 행동
귀가 가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행동이 귀 속을 직접 긁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가려움을 완화하는 대신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입니다.
귀지는 외부 오염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됩니다.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귀를 긁으면 이 귀지가 오히려 더 깊숙이 밀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외이도 피부는 매우 얇기 때문에 긁는 과정에서 미세 상처가 생기고, 곰팡이나 세균 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 귀 전용 보습 오일 또는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소량 사용
- 외이도에 상처가 의심되는 경우 건드리지 않고 휴식
2. 귀에 물이 들어간 상태를 방치하는 습관
샤워나 수영 후 귀 안에 물이 남아 있으면 외이도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 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물을 자연스럽게 배출
- 드라이기는 가까이 대지 않고 20cm 이상의 거리에서 약풍으로 건조
3. 이어폰과 헤드셋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를 밀폐하여 내부 습도와 온도를 높입니다. 이는 세균 증식과 가려움 악화를 유발합니다.
- 장시간 착용을 피하고 일정 시간 환기
- 이어폰 팁을 주기적으로 세척
- 귀 주변 피부 건조 시 보습제 사용
4. 뾰족한 물건으로 귀를 파는 습관
핀셋, 샤프 끝, 칫솔 뒷면 등 귀 전용이 아닌 물건으로 귀를 파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외이도는 손상되기 쉬우며, 한 번 생긴 상처는 염증과 가려움의 악순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귀를 자주 세척하는 습관
귀지는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무조건 없애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지나친 세척은 귀 내부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가려움과 염증을 반복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귀 가려움 완화를 위한 관리 방법
- 실내 습도 유지
- 귀 주변 피부 보습
- 이어폰 착용 시간 줄이고 환기 시간 확보
- 스트레스 관리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 진물, 냄새, 노란 분비물이 있을 때
- 가려움이 1주 이상 지속될 때
- 통증, 열감, 청력 저하가 나타날 때
- 외이도염 또는 진균 감염 의심 시
결론
귀 가려움은 단순 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귀를 건드리지 않고, 건조와 습도의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만약 가려움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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